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압뒬하미트 2세 (문단 편집) == 여담 == [[파일:ii-abdulhamidin-sirli-calisma-masasi-9062-460x258.jpg]] [[왕들의 취미]] 항목을 보면 의외로 오스만 제국의 황제들이 왕답지 않은 취미를 많이 갖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압뒬하미트 2세의 취미 또한 독특했다. 특히 목공과 승마, 수영에 뛰어났는데, 자기가 직접 쓸 가구까지 손수 디자인하고 제작해서 쓸 정도이다. 그가 말년에 거주한 베일레이베이 궁전에는 압뒬하미트 2세가 생전에 사용하던 비밀번호 장치가 되어있는 책상이 보존되어 있는데, 자개를 붙이는 솜씨부터 디테일한 장식까지 모두 손수 그가 만든 것이다. [[파일:Yildiz-Sarayi-Tiyatrosu-Opera-Evi.jpg]] 범이슬람주의를 강조한 칼리파였지만, 서구 오페라를 광적으로 사랑하며 오페라를 감상하며 [[위스키]]와 [[브랜디]]를 즐기기도 했다. 당시 유럽인들도 그렇지만, 무슬림들의 관점에서도 술은 오직 포도주만을 의미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위스키나 브랜디 같은 증류주는 [[쿠란]]에서 금지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마음껏 마셨다. 오늘날 관점에서는 심히 이해되지 않지만(...) 사진 속의 극장은 압뒬하미트 2세가 이을드즈 궁전 내에 세운 전용극장으로 황실 가족들과 신하들을 초대해 연극과 오페라를 관람하던 곳이다. 감상만 한 게 아니라 오페라 작품들을 직접 오스만 터키어로 번역하기도 하고, 작품을 직접 쓰기도 했다. [[파일:0114decsevres-Kopya.jpg]] 자신이 거주하던 이을드즈 궁전에서 사용할 [[도자기]]를 직접 만들기 위해 [[공방]]도 세웠다. 프랑스 세브르 양식의 디자인과 화사한 색감이 특징으로 오늘날에는 튀르키예 국회 소유의 국영공방이다. 주로 국빈방문시 선물로 증정하기 위한 고급 자기들을 만들었으나, 현재는 일반에도 판매되고 있다. 탐정소설에 탐닉했으며, 특히 [[셜록 홈즈 시리즈]]의 애독자였다. 역사상 가장 지위가 높은 [[셜로키언]] 중 하나로, 신간이 나오자마자 영국에 사람을 보내 책을 사와서 신하들에게 튀르키예어로 번역시켜 읽게 하기도 했으며 영어도 연습할 겸 책을 직접 번역하기도 했다. 저자 코난 도일에게 편지를 보내 치하하기도 했고, 오스만 제국의 훈장인 메지디예 훈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셜록 홈즈가 1920년대 이스탄불에서 활동했다는 2차 설정이[* 아서 코난 도일의 공식 설정은 서식스 지역으로 은퇴한 부분까지다.] 거의 공식인 것처럼 떠돌기도 하는데, 이에 대한 팬서비스일지도 모른다. 실제로 압뒬하미트 2세의 영향으로 오스만 제국에서 탐정소설들이 크게 유행했다. 얄르 귀레시(Yağlı güreş)라는 전통 레슬링을 즐기기도 했다. 뛰어난 선수들을 불러모아 황궁에서 경기를 자주 열었고, 그 중에서도 더욱 돋보이는 선수는 수도 이스탄불에 머물게 하며 재정적으로 후원했다. 자기 자신도 어느 정도 실력이 있어, 직접 대련을 하며 실력 평가를 했다고도 한다. 여러모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의 정책들과 유사한 점이 많이 보인다. 범이슬람주의를 근간으로 하는 대외정책도 그렇고, 대 서방정책도 유사하고, 군비 증강이나 개혁, 빚잔치(...)도 비슷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